장마철이나 비 오는 날이면 빨래에서 나는 눅눅한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 많으시죠?
제대로 말리지 못한 빨래는 곰팡이 냄새, 쉰 냄새가 나면서 옷 입는 순간까지 찝찝하게 만듭니다.
오늘은 비 오는 날에도 뽀송하게 빨래하는 실전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.
1. 세탁 후 바로 널기
세탁이 끝난 뒤 세탁기 안에 오랫동안 빨래를 두면 곰팡이균이 증식하기 쉽습니다.
세탁 직후 즉시 널어야 냄새 발생을 막을 수 있어요.
2.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한 스푼
섬유유연제는 향을 덮어줄 수 있지만, 비 오는 날에는 오히려 찝찝한 냄새와 섞일 수 있습니다.
구연산이나 식초 한 스푼을 헹굼 단계에 넣으면 탈취 효과가 훨씬 뛰어납니다.
3. 통풍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하기
실내라도 통풍이 잘 되는 공간에서 건조하세요. 창문 근처, 선풍기 앞이 좋아요.
건조 시간이 짧을수록 냄새가 덜 납니다.
4. 제습기 또는 에어컨 활용
비 오는 날 실내 습도가 높으면 빨래가 마르지 않고 악취가 생깁니다.
제습기, 에어컨, 드라이 기능을 사용하면 습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.
5. 선풍기 또는 헤어드라이기 보조 사용
자연 바람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요.
선풍기를 빨래 방향으로 고정하거나 급할 경우 드라이기로 표면을 말리는 것도 방법입니다.
6. 건조대 간격 넓게 사용하기
빨래를 촘촘하게 걸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곰팡이 냄새가 납니다.
간격을 넓게, 겹치지 않게 건조대를 사용하세요.
7. 빨래 후 섬유 탈취제 활용
완전히 건조된 후에도 냄새가 남는다면, 천연 탈취제를 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.
천연 아로마 오일을 희석해 사용하면 자극 없이 상쾌한 향이 오래가요.
요약 정리
- 빨래는 세탁 직후 즉시 건조
-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또는 구연산 활용
- 제습기, 선풍기, 건조기 등으로 빠르게 말리기
- 통풍과 건조대 간격 유지 필수
마무리
비 오는 날에도 위의 팁만 잘 지키면 눅눅한 냄새 걱정 없이 뽀송뽀송한 빨래를 완성할 수 있어요.
실내 건조가 잦은 요즘, 작은 습관이 위생과 기분 모두를 바꿔줄 수 있습니다.